반도체 산업은 CPU와 GPU라는 두 가지 주요 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CPU는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며, GPU는 그래픽과 인공지능과 같은 병렬 처리에 특화된 칩입니다.
CPU 시장에서는 AMD와 인텔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AMD는 라이젠이라는 브랜드로 고성능 CPU를 출시하며 인텔의 독주를 깨고 있습니다. 인텔은 코어라는 브랜드로 오랫동안 CPU 시장을 지배해 왔으나, 최근에는 미세공정 기술에서 AMD에 밀리고 있습니다.
GPU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라는 브랜드로 게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GPU의 성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AMD는 라데온이라는 브랜드로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으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1. AMD 란?
AMD는 1969년에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입니다. 1970년대에는 인텔과 함께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1980년대에는 IBM과 협력하여 PC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인텔과의 법적 분쟁을 겪으면서도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으며, 2000년대에는 64비트 CPU와 듀얼 코어 CPU를 선보이며 인텔과의 기술 경쟁을 벌였습니다.
2010년대에는 인텔의 후발주자로 위기를 겪었으나, 2016년 리사 수가 CEO로 취임하면서 라이젠이라는 고성능 CPU를 출시하고 인텔과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2020년에는 자사 최초의 7 나노 CPU를 출시하고 인텔을 추월했습니다.
2. 성장률 및 전망
AMD의 매출액은 2016년 42억 달러에서 2020년 99억 달러로 2.4배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6년 -3억 달러에서 2020년 23억 달러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주가는 2016년 2달러에서 2020년 91달러로 45배 상승했습니다.
AMD는 2021년에 5 나노 CPU와 GPU를 출시할 예정이며, 인텔과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AMD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CPU와 GPU를 결합한 APU라는 제품을 통해 PC, 콘솔, 노트북, 서버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AMD는 2020년에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주가 및 아이템
AMD의 주가는 2021년 9월 30일 기준으로 104.47달러입니다. 최근 1년간 주가는 74.09달러에서 122.49달러까지 변동했으며, 52주 평균 주가는 98.29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1271억 달러이며, 주당 수익률은 2.54입니다.
AMD의 주 아이템은 라이젠 CPU와 라데온 GPU입니다. 라이젠 CPU는 인텔의 코어 CPU와 경쟁하며, 고성능과 저전력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라데온 GPU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PU와 경쟁하며, 가성비와 내장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AMD는 라이젠 CPU와 라데온 GPU를 결합한 APU라는 제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4. 수요도
AMD의 수요도는 높습니다. AMD는 PC, 노트북, 서버, 콘솔 등 다양한 시장에서 자사의 CPU와 GPU를 공급하고 있으며, 인텔과 엔비디아의 독점을 깨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근무와 학습, 게임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AMD의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AMD는 2020년에 PC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2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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